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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27

400톤급 해양수산조사선 '모형시험' 실시

작성일
2020.08.18
수정일
2020.08.18
작성자
정세희
조회수
1519
400톤급 해양수산조사선 '모형시험' 실시 대표이미지

400톤급 해양수산조사선 '모형시험' 실시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은 지난 7월 24일(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에 설치된 예인수조에서 해양수산조사선인 '청경호'

대체 선박에 대한 모형시험을 실시하였다.

 

모형시험은 선박 건조 후 발생될 수 있는 결함 또는 하자를 줄이기 위해 선형 설계 단계에서

실물 선박의 축소 모형을 만들어 실제 바다 환경과 유사한 대형 시험 수조에서 선체의 저항과

추진기 성능 및 파랑 중 선체의 운동 특성 등 선박의 물리적 성능과 특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날 모형 시험에서는 선박 설계사인 (주)한국해사기술에서 설계한

실물 선박 모델(길이 200m, 너비 16m)의 8.5:1의 모형선(길이 5.5m, 너비 1.0m)을 대상으로

운항 속도별 선박에 작용하는 유체저항과 선박 항주 자세 등 설계에 필요한 파라미터를 수집하였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그동안 해양조사와 수산자원연구 및 실습에 사용되어 온 '청경호'(115t)를

대체하여 420톤급 최첨단 친환경 선박을 새로 건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설계 공정률은 약 20%이며, 올 연말까지 선박 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부터 건조를 시작하여 2022년 말에 새 선박을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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